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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프로포즈 반지로 3부다이아를 받았었는데,,
다른 곳에서 구입했던 그 반지가 문제가 생겨서 환불을 했었답니다..
프로포즈와 함께 받은 선물이 그래버리니까 아무래도 기분이 그렇잖아요,,
그래서 예랑이가, 카페에서 알아본 곳이 있는데 평이 너무 좋다고,,
반지를 다시 해주겠다고 해서 간 곳이 신라골드였거든요..
다이아는 예물로 좀 더 크게 받기로 하고 커플링을 끼자 싶어서
지지난 일요일에 신라골드를 가게됬어요
위층,아래층,다시 위층으로 올라가서 이것 저것봤는데..
귀찮은 내색도 전혀 없으시고 가격도 먼저 내려주시고,,
커플링에 작은 다이아를 장식하고 싶어하니까 혹시 나중에
원하는 개수만큼 못들어가면 가격 다시 내주겠다고 하시고,,
제가 생각하지 않은 부분까지 먼저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난주에 가서 반지를 받아왔는데,,
결혼식때 커플링은 따로 안하고 다른 예물을 더 봐야겠다싶네요..
이 반지를 잠깐 끼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아무리 상가들이 몰려있어오,, 전 사실 종로귀금속 상가쪽은 너무 겁나고,
그 상술을 이길 자신이 없어서 가길 꺼려했었는데,,
신라골드 원사장님,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인상도 좋으셔서 마음까지
놓였습니다.
사장님, 12월에 다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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