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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방에서 살구요. 6월예식을 앞둔 예신입니다. ^^
보통 한달전에 예물하는분들은 거의 없을텐데 저희는 너무 늦어버렸어요
그래서 정말 부랴부랴 지난주에 마무리 했답니다. ㅎ
사실 주위에서 뭐하러 종로까지 가냐고 하는분들이 많았어요
그래두 저는 직접 종로에서 비교해보고 상담받고 싶었거든요.
수많은 검색과 카페 후기들 등등 많이 검색해보고
지난주 토요일에 2군데 예약하고 첫번째로 신라골드에 왔어요.
처음부터 상담을 정말 쉽고 저에 맞춰서 잘해주시더라구요
처음방문한곳이라 사실 이게 가격이 잘 나온건지,
내가 선택한 예물들이 이쁜건지 100퍼센트 확신은 없었어요.
전 어찌됬던 상담예약한곳둘다 다 직접가보고 결정할꺼 였거든요
오랜시간 상담해주시고 양해구하고 2번째 집을 갔어요.
여기에서는 제가 지방서 가고 예식이 얼마 안남아서 그런지 저를 기다렸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분명할사람이고 백퍼센트 잡아야 했기에 실장님이 상담을 직접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다이아 보여주시고 패션세트 등 다 보여주셨는데 정말로 볼품이 없었어요 정말로요...
말씀해주시는데 귀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정말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으요.
그러다 저희가 상의해보고 오겠다 하고 나오니
실장님께서 그럼 가격더 해드리겠고, 자꾸 나가지 못하게 하고,
상의 할꺼면 나가시지 마시고 쇼파에서 차한잔 하시면서 생각하셔라.
저도 2시간동안 얘기하면서 사실 힘들다, 그리고 지방서 왔고 예식 얼마 안남아서 꼭 하셔야만 하기에
실장인 내가 직접 상담하는거다 다 말씀하시더라구요.
결국 정말로 얼굴 약간 붉히면서 나왔네요.
나가려고 하니 가격을 더 다운시켜서 사실 신라골드에서 받은 견적보다 15만원 더 싸긴 했어요.
그런데도 다이아 세트며 패션세트며 정말 그돈의 값어치가 안느껴지더라구요.
정말 진이 다 빠져서 나와서 얼른 신라골드 갔더니
역시나, 보는순간 너무 고급스럽고 이쁘고 반지도 손에서 빼기 싫구... 그랬답니다.ㅋㅋ
사실, 처음집에서 상담받고 그 이후 가는곳들에서 계약하게 되지 처음집은 잘 안가게 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저의 마음을 확실히 잡은 곳이에요!
앞으로 오빠 친구들도, 제 친구들도 결혼 예정인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강추 할껍니다 ㅎㅎㅎ
상담 잘해주셔서 감사해용.
저희 다른거 할때두 들릴테니 그때두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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