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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신라골드에서 예물 예약했습니다.
2주전에 급하게 수원에 신혼집을 얻게되어 남친회사 근처에 있는 *샌매장을 이용하고자
서울을 갔는데 너무 일찍 도착해서 문이 안열렸더라구요.^^ 급 계획 수정하여 데이트 겸 예물 사전조사차
종로에 가기로 했습니다. 막상 출발은 했으나 너무 정보가 없으니 막막해서 핸드폰으로 가는내내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또 사람들 예물후기를 전부 읽기 시작했습다.
그렇게해서 우연히 신라골드를 알게 되었고, 또 급하게 12시 예약을 하였습니다.
차가 별로 없어서 10쯤 도착하게 되었고,
예약 시간전에 종로의 몇군데 예물샵을 다녀보았습니다. 사실 평소 예물을 포함한 악세사리등에 큰 관심이 없어서
이것도 저것도 다 비슷하네,예쁜건가? 이정도의 마음이었습니다.
12시가 되어 신라골드에 찾아갔고,사람들 후기에 자주 등장하고 유명한 문부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카페보고 오셨죠? 하시길래 네 라고 대답했는데,사실 카페를 보고 가긴 했지만 회원은 아니어서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이제라도 사실대로 말씀드리게 되어 다행이네요. 사실 거짓말한건 아닌데 양심에 찔려서 ㅋㅋ
아무튼 후기에서 읽은 것처럼 친절하게 그리고 마음에 드는 예물을 16강하듯 골라 주시더라구요.
사전조사였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커플링과 다이아반지를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랑 예물을 끝냈다는 후련한 마음도 있고,신나서 룰루랄라 집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글이 길었죠?ㅋ
하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것은 다른 예물샵과는 다르게 합리적인 예물 제안과 다양한 디자인
그리고 예물(상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만은 확실히 차별화 된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어리버리한 커플도
단박에 계약을 한걸 보면~^^*
앞으로 예물 준비하시는 많은 예랑 & 예신님들에게도 강력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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