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하러 신라골드에 다녀온게 벌써 한달이 다되가네요.
저랑 예랑이랑 둘다 직장인이고 근무도 불규칙해서 예물후기 올린다는게 이제 올리네요 ㅜㅜ
전 넘 게으른 예신인가봐요~^^;
둘다 전날 당직을 하고 간만에 시간이 맞으니 예물을 한번 알아보러 가자고 미리 약속을 했는데,
날새고 퇴근해서 그런지 둘다 오전,오후내내 쿨쿨 자고 저녁때 부랴부랴 서둘러 종로로 갔습니다.
혹시 몰라서 거의 도착해서 위치도 확인할 겸 전화를 드리니 끝나기 10분 전이더라구요 ㅡㅡ;
저희는 다른데는 전혀 가보지 않았고,
신행싸 후기를 보니 신라골드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박람회때 살짝 몇군데를 봤는데 제 맘에 드는 스타일도 있었구요^^
전 다이아를 하더라도 평상시에 할 수 있는 심플한 스타일을 찾고 있었거든요.
암튼.. 토착해서 보니 박람회때 얼굴을 봤던 원영숙 사장님이 계셨고,
다행히 저희를 기억하시더라구요^^
제가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하니 여러가지를 보여주셨는데..
솔직히 너무 많은 디자인을 보니 나중엔 어떤게 맘에 드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ㅋㅋ
하지만 결정장애가 있는 저에게는 까다로운 예랑이 있어서 알아서 척척 제 맘에 드는 걸 골라냈고,,
아무래도 저희보다는 안목이 있으실 사장님도 예랑이 선택에 동의를 하셨습니다.^^
최종 저희가 결정한 것은..
저는 다이아 5부 반지,가드링 반지 2개, 목걸이랑 귀걸이는 시그니티(?),3돈짜리 순금 쌍가락지를 했구요..
예랑은 다이아 3부 반지만 했습니다.
둘다 평상시에 직장 다닐때도 하고 다닐거라 심플한 디자인으로 했는데 사진은 안주셔서 보여드릴수가 없네요ㅜㅜ
가격도 다른 사람들이랑 비교해보니 잘 받은거 같고 디자인도 완전 예뻐요~~*^^*
갈때는 그냥 한번 구경하고 견적만 내보자 하고 갔는데,
보다보니 너무 맘에 들어서 그냥 돌아올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그냥 결정~!!!
다 정하고 나니까 9시가 다 된것 같아요 ㅡㅡ;
까다로운 예랑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신 원영숙 사장님~
계속 웃으시면서 하나하나 저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골라주신 것 너무 감사하구요.
순금 쌍가락지 가격이 넘 착하다고 요즘도 예랑이 자꾸 그 얘기를 하네요 ㅋㅋ
서비스로 챙겨주신 패션세트도 맘에 들어요^^
빨리 예물찾으러 가고 싶어요~~
그리고., 예랑이 요즘 자꾸 진주세트도 하라고 하는데..그건 결혼1주년 기념으로 받으려구요 ㅋㅋ
그때도 잘 부탁드려요~~~^^
신라골드 사이트에 쌍가락지 사진이 있길래 쌍가락지만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