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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정하려고 하다가 전에 썼던 내용이 다 지워져 버렸네요...-_-;;
실장님께서 후기 잘 써달라고 하셔서 내용 추가 하려다가 그만...삭제를 눌러버렸어요~ㅠㅠ
그래서 다시 후기 올립니다.ㅋㅋㅋㅋㅋ
다른건 빠릿빠릿 하게 준비 해오던 제가...글쎄...예물은 정말 늦장을 부렸더랬죠..ㅠㅠ
그러다 지난 일요일 혹시나 스튜디오 촬영전 예물을 맞출 수 있을까 해서
예비신랑이랑 종로에 예물투어를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번쩍"신.라.골.드"가 떠오르더라구요^^
다른곳 한군데도 안들리고 믿고 신라골드만 갔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바로 상담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12시 30분에 상담 예약을 했네요~^^;;
한번 추친하는건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서 당일 예약을 했는데 아이고~이제 생각하니 죄송하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수원에서부터 종로까지 고고!!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신라골드 위치 파악하고 밑에 있는 던킨에서 음료수 한잔씩 드링킹하고
예약시간보다 약간 빨리 도착했네요..^^
위치 파악을 하면 뭐해요~ㅠㅠ
2층 올라가니까 신라골드가 보이지 않는거죠~
전화드렸더니 예쁜 실장님께서 직접 마중나와 주셨어요!
저희는 커플링에 목걸이랑 귀걸이만 추가를 했구요 예물 찾으러 갈 때
금 다섯돈 가져가서 금가락지 세공하기로 했습니다.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실장님께서 이것 저것 많이 보여주셨어요..
어찌나 제 맘에 드는 아이들만 잘 골라 주시던지..^^
실장님께서 잠시만요 하시고 신상이라면서 보여주시는 아이들중에 딱 제 스타일이 있더라구요!
커플링이긴하지만 그래도 예물 느낌이 나야 하기 때문에 독특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결정했습니다.
원래는 금 다섯돈을 가져가서 신랑 목걸이를 해주려고 했는데 저희엄마가 저도 금이 없으니
사이좋게 가락지로 나눠서 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전화 드려서 목걸이 말고 가락지로 하겠다고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실장님이 상담중이셨는지..
전화연결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확인하시고 연락 주시기로 했는데..연락이 없어서
기다리다가 제가 다시 전화드렸어요~ㅠㅠ
실장님 저 살짝 삐졌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가격도 저렴하게 잘 해주셔서 엄마도 저렴하게 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골라주신 예물이 정말 대박이예요!!!!
너무 맘에 들어서 계약 바로하고 완납해버리고 왔네요 ㅋㅋㅋㅋ
맘에들면 그냥 다 질러버리는 스타일이라..ㅋㅋ
집에 와서 엄마한테 혼났어요~-_-;;
계약서 작성할 떄 실장님께서 제 이름 예쁘다고 해주셔서 또 헤벌쭉~
실장님은 미모가 출중하시잖아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카펠에서 리허설 촬영하는데..
그 전에 예물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날짜 맞춰주시겠다고 하셔서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러네요.
아직 사진을 안보내 주셔서 사진을 못올리겠네요~
제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긴한데 왠지 올리기가 조심스러워서...^^
사진보내주세요 실장님~!!!!
기분좋게 예물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주위에도 신라골드 많이 추천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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