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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예랑과 시누이와 함께 예물하러 신라골드에 다녀왔어요.
결정장애에 팔랑귀를 지닌 저는 웨딩촬영부터 여러 혼수를 결정하면서
수없이 바꾸고 후회하는 스탈이랍니다.ㅠ 그렇지만 결혼예물은 처음부터 신라골드에서 하려고
맘먹고 있었고,실천에 옮겼지요~^^ 후회는 커녕, 너무너무 맘에 드는 예물을 해서 기분도 좋고,
예물 찾으러 가기까지 설레임 가득이랍니다.
신라골드에서 예물을 한 신부님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한 문부장님을 꼭 뵙고 싶었으나,
이미 상담중이셔서 저는 사장님이 해주셨어요. 사장님이 온라인에서는 많이 노출되시지는 않았지만 ㅋ
무철 미인이시고 설명도 잘해주셨어요.베리베리 감솨~!!
저희는 커플반지와 쌍가락지,딱 요렇게 간촐하게 했는데도 다른곳과 달리 "이건 안하냐,저건 안하냐'등의
부담스런 권유도 전혀 하시지 않고 오히려 실속있게 예물하는 법도 알려주셔서 더욱 고마웠어요.
그리고 선물도 주시고..(공짜 심히 밝힘 ㅋ)
계약을 하고 난 후 집에 와서 친정엄마가 예신 목걸이를 안해 주신게 맘에 걸리시다고 하셔서 주말을 보내고
추가 주문을 위해 전화를 드렸더니 신부 예물에 딱 맞게 남자 예물한거 라면서 굳이 목걸이 안해도 괜찮다고
말씀해 주셔서 놀랍기도 하고,장삿속이 아닌 양심있게,친한 조카처럼 얘기해주신 점에 더욱 믿음이 생겼답니다.^^
(결국, 목걸이는 추가로 했어요)
싸장님~!! 목걸이 예쁜 디자인으로 잘 해주시고 예물 찾으러 갈 떄 맛있는 거 사갈꼐요!!
유독 좋아하셨던 그 사탕으로요~! ㅋ
예물을 종로에서 하겠다고 맘 먹으신 분들!! 주저하시 마시고 신라골드로 고고싱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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