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에 갔더랬어요...
후기 보구 좋은것 같에서 집이 전라도 익산 이지만 신부될 사람 끌고 황금같은 휴가기간에 그 먼곳까지 갔습니다...
가기전에 전화 하구, 못찾아서 또 전화 하구.... 시골 촌놈이 어째어째 찾아갔는데... 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나오니 바로 옆에 있더군요...
남들 다 앞문으로 들어온다는데... 저는 어케 뒷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에어컨 바람 무지 시원합니다... 거기 일하시는분들 감기걸리실것 같습니다.
울 신부 이거 껴보고 저거 껴보고 정신 없습니다....
결국엔 꼭 하고 싶어했던 진주세트 와 다이아 세트, 순금 쌍 가락지로 결정을 봤습니다..
갠적으로는 추천해주신 다이아가 맘에 들었습니다....5부9리...
추천해주신 다이아와 반지 덥석덥석 고르고 지방에서 왔다고 깍아주시고....
그렇게 하다보니 차마 입에서 카페에서 왔다는 말을 꺼내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악착같이 "카페에서 왔습니다" 했더니.. 아까 괜히 더 깍아주신듯한 난처한 모습... ㅋㅋ
생각하고 있었던 견적보다 훨씬 저렴하게 했고...그러기에 신부는 지금도 그때 봐뒀던 페션 세트 하나더 한다고
옥신각신 하고 있습니다...
저는 말리고 달래고 있고..^^;;;
암튼 지방에서 그 먼곳까지 갔던 보람도 있고 추천을 잘해주셔서 빠른 시간에 머리 아프지 않고 결정 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셋팅 된거 빨리 보고 싶네요...
페션 세트는 어케 결말이 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도와주신 신라골드에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