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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 간의 노고를 생각하자면...끄응...눈물이 납니다TDT
야침차게 ㅡ.ㅡ 거의 한 달 간 준비한 제 예물 투어;;; ㅡ.ㅡ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들 그러하시듯,이왕이면 잘하고 싶고, 이왕이면 같은 값으로(더 저렴하게) 그러면서 가치는 더더더더더!!!크게!! 하고 싶었던지라 예물한다는 재미 보다는;;;잘 해야 한다는 으쌰으쌰 정신에;;; 가득찼던 것 같습니다.
처음 박람회에서 암것도 모르고 예물을 보기 시작하여 청담부터 종로에 이르기까지..
정말 ㅡ.ㅡ 고난의 행보를 거닐고 드디어 완성한 저의 예물인지라 감회가 남다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요;;ㅎㅎ
예물투어를 시작한,역사적인 신행싸 박람회 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며 신라골드가 있기에 갔었더랬지요. 그냥 남들 뭐하는지,대락 얼마나 하는지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부드러움 속에 포스가 있는 신라골드 관계자님(?)이 저한테 말씀하시길
'신랑쪽과 예산이 어느 정도로 진행할 예정인가?,어떤 종류/몇세트를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었죠.(이미 하신 분들이야'당연한 걸 뭘 그래...'하시겠지만 처음 접근하는 사람음 ㅡ.ㅡ 개념이 참;;없어서 어렵거든요)
이것 저것 추천하시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하는 가격대,종류/세트 구성을 설명해주셨고,차후에 다시 예산과 종류/세트를 정해 진행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예랑이와 함께 어떻게 할 것인지, 가격대는 어느 정도로 볼지 고민하게 되었고!!
저희는 다이아세트(다이아 GIA5부 반지,목걸이 시그니티,귀걸이 시그니티),커플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야심차게 예쁘기로 소문난 청담의 주요 매장부터 종로에 이르기까지 싹~@ 투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담!! 단순한 것 같은데도;대박 ㅡ.ㅡ 비쌉니다;;흐흐 물론 대박 예쁜것도 많습니다.ㅎㅎ
잘 돌아다니다보면 어느 정도 괜찮은 가격선도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종로를 돌기 시작하면서 특색있고,예쁘고,단순하면서도 화려한 모델도 많은데,가격은 정말 오호~@
넘넘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ㅡ.ㅡ 음.. 물론 안그런곳이 더 많겠지만;; 처음에는 ㅡ.ㅡ 대박 많이 불렀다가 ㅡ.ㅡ 나중에 생색나며 ㅡ.ㅡ
많이 깎아준다고 합니다;;단, 오늘 계약하는 조건으로 ㅡ.ㅡ!!!
저와 예랑이는 예물 볼 떄 1.신뢰 2.디자인+가격 의 순으로 봤고, 하도 ㅡ.ㅡ 많이 다니고,카페도 이것저것 많이 보다보니 견적 대략 나오는데;;;; 해도해도 넘한 곳도 있고,가격대비 디자인이 넘 한 곳도 많았답니다.ㅡ.ㅡ
그떄!! 생각난 곳 ㅎㅎㅎ 바로 신라골드였죠.부랴부랴 전화하고 찾아갔습니다.
박람회 떄 뵌 바로 그 분이 계시더라구요.차를 마시고 2층 넓은 매장에서 예물 구경을 했습니다.
일단,어떤 디자인을 선호하는지 서로 느낌을 맞추고, 둘,저에게 어울리는 모양을 추천해 주시고,
셋,추세에 대해 설명해 주시더군요.
호오~@ 예쁘고,제 맘에 드는 디자인을 봤습니다.!!
(전 갠적으로 ㅡ.ㅡ 얇은 목걸이 줄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어느 정도 무게감있고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가격!! 신뢰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말씀하십니다(이게 결정적으로 여기에서 하게 된 계기죠)
디자인이나 질에 대해 공장에서 나오는만큼 자부심도 가지고 계시고,(실제로도 예쁘구요)
신뢰를 가지고 했기에 여기에서 오랜동안 해오셨다는 것!! 그리고 저와 예랑이가 듣기에도 정말 합리적인 수준이었구요. 저희가 정한 예산 범주가 있었기에,그 부분 고려하여 잘 이뤄진 케이스가 되었죠!!
근데!! 제가 그 떄 바로 계약을 했던 것이 아니라 모델 그렇게 봐 놓고,가격까지 그렇게 다 해놓고;;;
저희 엄마와 함께 다시 와서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흔쾌히 그러라고 하십니다. 디자인,질,가격 등등 모든 면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
그러면서도 고객인 저를 배려하겠다는 점~@
기분이 좋아져서 그런지,엄마와 함께 매장을 방문하여 또 보고,또 봤는데도^^
이것저것 다 보여주시고,트랜드도 설명해주시고,과거 시절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는 등
저희 엄마까지 완전 이곳에 매료 되어 버렸어요!!ㅋㅋ
당근 바로!!계약 들어갔습니다. 흐흐흐
그제서야;;; 그 분이 원영숙대표님이라는 사실을 ^^;; 알았어요.ㅎㅎ
사람과 관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사람이라는 가치를 너무나 중요하게 보는데,
정말 원대표님은 물건도 물건이지만 신뢰를 가지고 일하시는 분임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물 계약하고 다시 열린 신행싸 박람회 떄 폐백,한복 등 보려고 다녀왔는데, 그 때 다시 만났어요.^^
너무나 반갑게 인사도 주시고 챙겨주시는데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만큼 따져보고 그만큼 알아보고 진행한 곳이기에 자신있게 ㅋㅋ 또 다시 연이 된다면 원대표님과 함께 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대표님^^ 실물이 더 예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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