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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2월 5일날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저도 여거시 후기들을 보고 여기저기 다녀볼셈으로 대충 제일 잘나가는 곳 3곳을 뽑았어요
제일먼저 간곳이 여기 신라골드인데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제가 워낙 몸에 치렁치렁하게 다니는 것도 싫어하고
많이 덜렁거려서 팔찌나 반지나 발찌나 기타등등 선물 받아도 잃어버리기 일수였습니다.
그랬던 저이기에 ㅡ_ㅡ;; 신랑이랑 애초부터 커플링만 하고 시계나 신발이나 옷에다 돈쓰자고
구두며 옷이며 가방이며(어머님이 사주셨어요;) 저희 둘다 명품을 사버렸거든요 전~~혀 후회 없었습니다.
근데...그런데~!!! 9월말쯤인가 종로에 도착해서 신라골드를 찾아갔어요
친절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실장님을 만났습니다. 안그래도 목이 말랐는데 시원한 유자차를 주시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ㅎㅎ) 처음에 커플링을 보여주시는데 저희는 좀 굵은걸 좋아하는데 커플링만 한 20가지는
본거 같아요 ㅎㅎ그러다가 요 이쁜이를 골라놓고 보니까 어머님한테 전화가 와서 팔찌랑 반지랑 목걸이를
더 하라고 하셔서 전부 다 이쁘니까 뭘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친절하게도 실장님꼐서 저한테 잘 어울리는
물건으로 몇가지 골라서 잘 보여주시더라구요 ㅎㅎ 짜증한번 안내시고 뭘 고를지 못고르고 고민하는 저희한테 천천
히 잘어울리는 걸로 얼마든지 보시고 고르라고 ㅎㅎ 정말 감사했어요 저희가 좀 어려보여서
왠만한 가게가면 애들인줄알고 무시받기도 하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하나하나 걸어주시면서 이게 잘 어울리다
저게 더 나은거 같다 말씀해주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ㅎㅎㅎ^0^(음료수도 또 주셨어요!!--ㅋㅋ)
물론 가격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 이쁜데 저렴하긲싸지~! 커플링 하나 하러와서 진주에 금팔찌에 이것저것
더 골라갔습니다. 함도 엄청 이쁘게 포장해주신다공~ㅎㅎ 서비스도 짱이에요~~!! 가격다운도 짱~!!
이제서야 후기 올립니다 ^^ 제가 이런거 엄청 귀찮아하는 성격인데
친절함에 감동받아서 정성스레 올려봅니다 ㅎㅎㅎㅎ 예물하러 어디로 가야할지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
진짜 신라골드 가보세요 ㅎㅎ 정말 만족하실 겁니다. 저 또 딴거 사러 갈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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