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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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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일녀 기자] 금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금값이 올해 말 온스당 2000달러를 넘기는 것은 물론 향후 수년 동안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 12월물 가격은 장중 한때 1.4% 오른 1917.90 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금값은 소폭 하락해 지난 주말 종가보다 39.70달러(2.1%) 오른 온스당 1891.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은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날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음에도 금값 상승은 지속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여전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따라서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 증가하는 인플레 공포, 미국 신용등급 강등 우려, 유럽 재정위기 등을 고려해볼 때 금값 상승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값이 올 들어서만 41% 상승한 가운데 연말에 25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금값이 급등하면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고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 비축물량을 늘리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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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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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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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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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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